-------광고 연속 게제 방지 테이블-------
아래로 스크롤 하여 본문을 읽어주세요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3편 - 형제 (남매, 자매) 관계 : 부모님들에게
부제 : 부모의 역할과 책임
형제들은 자의가 아닌 타의(부모)에 의해 생겨난 관계이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마찬가지로 타의에 의해서 어떻게든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보내야만 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죠. 인간관계 1편, 2편보다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생각과 주장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제 생각에 동의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냥 한번 더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시고 필자는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하는 뜻에서 쓰는 글이니깐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A. 1차적 개념
a. 생물학적 개념
1편("부모-자식 관계"편 참조)에서와 동일하게 일단 그 관계의 발생원인이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바로 출생과 동시에 관계형성이 되는거죠. 생물학적 개념에서는 이들은 혈육관계이며, 그 단어에서 보이듯 피(혈액)로써 얽힌 관계라는 점에서 부모-자식 관계와 동일합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인류에게는 가장 친숙한 개념이자 이를 기반으로 진정한 형제 관계로 인식, 정의합니다.
b. 법적 개념
법적인 개념으로서 형제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부모-자식 관계편에서 다룬 2가지 법적 개념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필자는 이 형제 관계에 있어서 그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궁금 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 "부모-자식관계"편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들이 부모-자식 관계와 다른 점은 직계관계가 아니라 방계관계라는 것이죠. 부모라는 관계를 한 다리 걸쳐서 이어진 관계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출생신고와 가족관계등록을 통해서 법적 확립됩니다. 단독적인 관계가 아니라 같은 부모에 존속(주석1참조)되었다는 점에서 관계가 형성된것이죠. 즉, 직계존속(부모)이 같으며 서로 방계인 관계를 (친)형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관계도 생물학적 관계(혈육 관계)없이 법적 절차를 통해 형성되기도 합니다.
B. 개인적 인식(인지)
필자는 형제,남매,자매(이하 형제) 관계 또한 개인적인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로가 서로를 형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의형제를 맺는다고 표현들 많이 하잖아요? 의형제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다른 형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대체로 의로 맺은 형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때로는 친형제보다 의형제가 더 형제로서의 의미가 큰 사례가 꽤나 있을 정도로, 서로 그렇게 인식(인지)하는 것이 관계로서에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C. 부모가 보는 형제 관계(자녀들)
부모의 입장에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보게된다면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모, 친구 뭐 이런 관계들은 삶에 있어서 우리의 정신을 풍유롭게 해주는 그런 존재여야 됩니다. 부모에겐 책임으로써, 친구는 관계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그런 존재여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형제 관계는 다릅니다. 어떠한 책임도 질 필요가 없고 의무도 없습니다. 그냥 서로 피해만 안주면 그게 가장 좋은 사이라는겁니다. 형제가 서로 친해야 하고 도와줘야 하고 챙겨줘야하는 그런 사이가 되길 바라는 것은 그저 부모의 바람일 뿐이에요. 물론 아이들이 자의적으로(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는건 좋은거에요. 근데 부모가 교육을 명분으로 그것을 강제로 이행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형으로서 동생을 책임질 필요도 없고, 동생이 형을 따라야 하는 책임도 없는 거에요. 그저 부모가 애들이 그래주길 바라고 그러한 가족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는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부모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말 쓰기 딱 좋은 사례죠.
a. 아이들은 책임이 없다
자식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부모에게 있는 것이지, 아이(자식)들에게 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생김으로 인해 형제 관계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책임을 지게 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감당할만한 수준의 책임이 아니에요. 형이든 동생이든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그냥 아이들일 뿐입니다.(주석2 참조) 애초에 환상을 갖고 가족관계를 형성하면 안돼요.(주석3 참조) 아이를 갖게 되었을때 자기만의 환상을 갖고 그것에 끼워 맞추는 식의 삶은 아이를 망치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자신을 위해 아이를 기르시나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살아야하는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 아닙니까? 그리고 그 가족의 보호자로서 책임을 지고 있는건 언제나 부모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적어도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때까지는 여러분(부모님)이 보호자라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돼요.
그 아이들이 왜 형제가 되었나요? 그들이 스스로 형제가 되고 싶다고 했나요? 적어도 형이 동생을 갖고싶어한다 한들, 동생에겐 그 선택권이 있었나요? 오로지 그 선택권은 부모에게 있었을텐데요. 지금 어린 형제(남매, 자매)를 가진 부모님들께서는 한 번 더 이것을 떠올려 보셨으면 합니다. 이 아이들은 여러분(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났고 그로 인해 서로 형제가 되었다는 것을요.
b. 그(형제관계를 가진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란다면,
서로 친해질 관계였다면 알아서 친해졌을 것이구요. 서로 도와줄 관계였다면 알아서 도와줬을겁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아직 행동의 근원이 본능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그 방식(상호작용)에 있어서 서툰 것이 있다면 그것을 가르쳐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죠. 이때 아이의 인지능력이 더 잘 발달 될 거에요. 특히 아동기의 아이들은 모든 행동양식이 서툴고 실수투성이입니다. 아이가 잘 생각하고 사고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감정표출로는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는 걸 알아야합니다.(주석4 참조) 그리고 항상 일관된 반응을 해주셔야 합니다. (주석5, 주석6 참조)
그리고 서로 싸우지 않게 다투지 않게 통제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공평하게 대해주세요. “형이니까 양보해야지”, “동생이니까 형한테 그러면 안되지”라고 가르칠 게 아니라 둘 다 똑같은 나의 자식입니다. 특히, 형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그 아이가 몇살인지 생각해보세요. 몇살인 게 중요하다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걔(형)도 아이라는 게 중요한 거예요. 부모의 사랑을 원하는 그저 아이일 뿐입니다. 보태서 하는 말인데, 컴퓨터 사 줄거면 각 한 대씩 공평하게 사줄 경제적 능력이 되시고 그렇게 똑같이 형제에게 해주시는 분들이 형제를 키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격을 갖고 있는 거예요. 첫째한테만 또는 둘째한테만, 편향 되고 일관성 없는 교육은 두 형제의 관계를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그냥 예시일 뿐이구요. 뭐든지 공평하게 해줘야합니다. (단, 어떠한 행동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달라야 됩니다.)
c. 형제(남매, 자매)가 외동 자녀에 비해서 가지는 이점(또는 기회)
오히려 이 형제들에게는 사회에서 어떠한 인간관계를 맺을 때 취해야 하는 근본적인 자세를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형?, 동생? 그런거 그냥 형식적인 겁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더욱 더 그럴거에요. 개인 대 개인으로서 어떻게 서로를 대할 것인가를 이 때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동년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숙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거에요. 더 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확률 또한 높아지는거죠. 언제까지나 확률이지만, 낮은것보다는 높은게 좋잖아요? 가족은 작은 사회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실텐데요. 이러한 경우에 쓰는게 가장 적절하겠죠. 적어도 부모라면 그 아이가 자라서 행복하게 살길 원하실텐데요. 그것의 기본이 이거라는거에요. 다음 편에 다룰 사회적관계, 이 관계가 그 아이가 자라서 독립했을 때 제일 많이 접하고 작용하는 관계죠. 이것의 근간을 형제 관계를 통해 배우고 느낀다면 이만한 기회가 또 있을까요?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의견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비난과 광고만 아니면 언제나 댓글은 환영입니다.
인간 관계에 대한 더욱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께 권합니다
필자가 선별한 인간 관계 관련 추천 책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주석
1- 존속
가족 직계상 윗사람과의 관계가 됩니다. 직계상 아랫사람은 비속입니다.
2- 아이들은 어떠한 책임도 없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들 그런 책임은 없지만 뭐, 형이 고등학생정도 나이가 되면 자신보다 많이 어린 아이를 돌볼 수는 있겠죠. 하지만 부탁정도의 선에서 끝내야지,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3- 환상 속의 가족
결혼(가족관계의 시작)부터 그래야하는거죠. 환상 그 자체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환상은 그냥 환상으로만 갖고 계시길 제발 권해드립니다.
4- 심리학적 용어 기본개념
관련 개념 포스팅을 해놨으니 생각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사고"편 / "감정"편 / "본능"편
5- 일관된 반응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 어쩔때는 혼내고 어쩔때는 웃고 넘어가는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일관된 교육이 아이가 성장했을때 굉장히 안정된 성격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은거죠.(주석6 참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일관된 반응이 아이의 내면 세계에서 논리적인 측면이 발달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과관계가 딱딱 들어맞는 것이 그들에게 어떤 일깨움을 주잖아요.
6- 애착유형 이론
이 이론의 대표적인 연구자는 John Bowlby(존 볼비)와 Mary Ainsworth(메리 애인스워스)입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아주 어릴적 부모의 반응(주로, 일관성)에 따라 애착유형이 달라지고 그것이 무의식속에 자리잡아 성인이 되었을 때의 성격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라면 이 이론에 대해서는 한번 자세히 알아보시는게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이론은 없지만 몰라서 못하는 것보다는 알아도 안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게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알아도 안하는 것은 책임의 영역이지만, 몰라서 못했던 것은 그것에 대한 미련과 후회만 남을 뿐이죠. 이 세상엔 모르는게 약인 것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부모로서의 책임적인 측면에서는 그 정보에 대하여 최대한 많이 아는 것이 좋다고 봐요.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인간관계 1편 - 부모와 자식(자녀) 관계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1편 - 부모와 자식(자녀) 관계 이번 포스팅은 최대한 개념 중심의 전개를 해나가보겠습니다. 1차적 개념
soundcollec-tion.tistory.com
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이번 포스팅도 최대한 개념 중심의 전개를 해나가보겠습니다. 서론부분은 가
soundcollec-tion.tistory.com
인간관계 4편 - 사회적 관계 : 이 시대의 사회생활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4편 - 사회적 관계 : 이 시대의 사회생활 벌써 4편이 되었네요. 이번편에서도 방법론적인 것은 제외하고
soundcollec-tion.tistory.com
인간관계 5편 - 연인 관계 : 로맨틱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5편 - 연인 관계 : 로맨틱 이번 편은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로맨틱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는 유일한 관
soundcollec-tion.tistory.com
인간관계 6편 - 부부 관계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6편 - 부부 관계 부제: 예비 부부들에게 자 이제 6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인간관계 개념편을
soundcollec-tion.tistory.com
'인간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관계 6편 - 부부 관계 (2) | 2023.08.30 |
---|---|
인간관계 5편 - 연인 관계 : 로맨틱 (0) | 2023.08.30 |
인간관계 4편 - 사회적 관계 : 이 시대의 사회생활 (0) | 2023.08.30 |
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0) | 2023.08.27 |
인간관계 1편 - 부모와 자식(자녀) 관계 (0) | 202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