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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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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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뇌피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관계 2편 - 친구 관계 : 친구란?

    이번 포스팅도 최대한 개념 중심의 전개를 해나가보겠습니다. 서론부분은 가볍게 훑어주시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방법론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서론

    지난 포스팅("부모와 자식"편)에서는 1차적인 개념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꽤나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었죠. 왜냐하면, 그 관계 형성은 생물학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거든요. 우리가 태어났기 때문에 그 관계가 발생된거에요. 즉, 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계라는 거죠. 또 다르게 말하면 자연발생적이죠. 주체의 의지가 없더라도 그 관계가 발생하는겁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일방적이기도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 관계형성의 시작을 선택할 수 있거든요. 자식 입장에서는 관계의 시작의 측면에서 봤을때 그저 일방적으로 생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관계가 생긴 겁니다. 물론 이 후에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는 선택권은 생기지만요.

     

    2. 개인적인 인식

    지난 포스팅에서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개인적인 인식(인지)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친구라는 개념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인식이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쩌면 이게 전부라고 볼 수도 있는거에요. 생물학적, 법적으로는 이 친구라는 관계를 정의, 확립할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 전부 개인의 인식에 맡겨진거죠. 내가 상대방을 친구로 생각(인식)하고, 상대방도 나를 친구로 생각할 때 바로 그때, 그 관계가 시작되는거에요. 그래서 더 어려운거에요.
    사람은 대체로 어른이 되고 더 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더 찾게되고 친구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있냐에 따라 외로움을 느끼고 말고가 결정되죠. 부부관계, 가족관계가 좋다는 가정하에도 그렇다는거에요. 부모님은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언젠가는 자연적으로 헤어지게 되잖아요. 어떤 수를 쓰더라도 특별한 경우(사고,병 등)를 제외하곤 부모님이 먼저 우리의 곁을 떠나시게 된다는거죠. 반면에, 친구는 그런 경우의 수가 훨씬 적죠.(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비교적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서 비슷한 시점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성인이 된 시점 이후를 진정한 인생의 출발이라고 가정하거나 그렇게 의미를 부여한다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이런 점에서 개인의 삶에 있어서 친구 관계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겁니다.
    필자는 친구라는 관계만큼은 객관적인 시점이나 관점에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개념이라고 봅니다. 개인의 인식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했잖아요. 그 개인의 인식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다른 거에요. 물론 비슷한 관점으로 그 개념(친구)을 바라볼 수 있고 특정한 관점을 기준으로 그들을 그룹지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파고들어보면 세부적인 건 정말 다 다르다라는거에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인식 속에 친구라는 개념은 다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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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필자의 권유

    근데 여러분 “친구란 무엇일까?” 스스로 한번쯤 정의 내려보신적 있으신가요? 어렴풋하게나마, 희미하게나마 ‘친구는 이런거야’, ‘친구니까 이정도는 해줄 수 있지’ 등과 같이 생각해보신적은 있으시겠지만 그렇게 깊게 파고들어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생각해보신 분들은 극 소수일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느끼잖아요. 상대방이 정말 나와 내면적으로 친한 친구인지, 아니면 실속만 따지는 겉으로만 그렇게 불리우는 그런 친구인지, 아니면 친구의 친구, 건너건너 알게된 지인인지, 단지 나이가 똑같다(혹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남들에게 그렇게 비춰지는 친구인지 다 느낀다구요. 꼭 인지(생각)를 안해도 친구관계는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관계인거에요.
    하지만 여러분, 이 글을 우연히 읽게 된 당신(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자구요. 필자는 그렇게 권하고 싶어요. 특히 정말 친한 친구라고 느끼는 그 사람(들), 지금 당신 머리 속에 떠오르는 몇몇 사람들을 ‘나는 왜 그들이 내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고 있을까?’ 스스로 한번 생각(인지)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친구로서) 것보다 더 나를 좋아하는 친구 있죠? 지금 또 몇사람 떠오를거에요. ‘그 사람(들)은 나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 것일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뭐 직접적으로 물어봐도 좋구요. 낯가지러우신분들은 그런 질문 잘 못 하시겠지만요.

     

    4. 필자가 생각하는 친구란?

    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죠. 분명히 (친구라고) 느껴지긴 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는 뭐 그런 느낌인거죠. 우리 흔히 친구관계에 있어서 제일 많이 쓰는 표현 있죠? 뭡니까 여러분, 바로 우정입니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해요 ‘우정’도 일종의 ‘사랑’이라고, 혹자들은 이런 표현들도 많이 하잖아요.
    “친구야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친구야” 나의 부모님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데, 이런 표현 쓰는 거 어떤 사람의 시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눈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구요. 친구라는 것이 참 다양하게 인식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필자가 떠올린 사람들을 근간으로 생각해보면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먼저 나에게 다가와준 사람들이었구요. 나의 생각이나 행동들을 존중해준 사람들이었어요. 내가 뭘 어떻게 하든 신경쓰지않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요. 정말 ‘아 그런 생각들을 통해서 너가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구나’라는 입밖으로 그런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들. 아무말 없이 몇분, 몇시간이고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 나에게 그 어떤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들. 뭐 더 쓰자하니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이 중에는 나도 상대방에게 똑같이 해주고 있는 것들도 있고 아닌 것들도 있어요. 뭐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서로 배운 것이죠. '내가 이런 사람들을 친구라고 느끼니까 나도 최대한 그 사람이 나에게 해준 것 처럼 해줘야겠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여기까지는 공통적인 것들이었구요.
    또 다른 시각으로는 친구마다 각자 역할이 있다고 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이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구요. 내 생각을 트이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나의 생각이나 계획들을 다른 관점에서 얘기해주는 사람들 등 친구마다 속성이 다르구요. 그 속성이 다른 친구들한테 똑같은 관점으로 여러분이 대하면 관계가 오래가긴 힘들거에요. 또는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돼요. (뭐 이런 방법론적인 얘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하도록 하구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정리에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광고나 외부링크는 바로 신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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